강북구 재난대응 안전 훈련 실시

입력 2014년10월24일 10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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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도 실전처럼,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북구가 13개 협업반과 4개 유관기관이 모인 가운데‘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지난 21일(화)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며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빠른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난 대응 부서와 유관기관이 실제와 유사한 재난 상황을 설정해 대응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날 훈련은 시간당 120mm의 기습폭우로 인해 강북구 전역이 침수되고 인명피해, 재산피해가 발생한다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13개 협업반과 4개 유관기관은 임무에 맞는 대응체계를 수립해 조치 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기습폭우라는 재난을 우선 설정하고 그에 따라 발생 가능한 추가적인 재난을 복합적으로 배치해 10분, 20분, 30분 등 시간대별 조치 내용을 순회 발표한 점이 특징이다.

이는 하나의 주제에 대해 반별 임무를 1회만 발표하던 기존 방식에 비해 반별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임무를 구성함으로써 타 부서의 대응 상황을 참고하고 유기적, 유동적으로 재난 대응 임무를 설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별 발표가 종료된 후에는 상호간의 질의를 통해 각 반별 임무를 이해하고 보완점을 도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훈련은 박겸수 강북구청장, 각 부서장과 담당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본 훈련에 앞서 훈련담당자들은 2주 동안 총 2번의 회의를 통해 훈련의 목적, 방향, 시간대별 통합 시나리오를 수정․보완했다. 

이번 훈련을 주재한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 그렇기에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아주 중요하다. 기습폭우는 언제든지 발생 가능한 상황인 만큼 오늘 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더욱 꼼꼼하게 보완해 실제 재난에 대한 안전대응을 강화하길 바란다.”며 “WHO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은 강북구에 걸맞게 안전강북을 만드는 데 모든 부서와 유관기관들이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강평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4. 10. 21.부터 2014. 10. 23.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된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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