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자녀의 자기주도학습을 돕기 위한 학부모 캠프

입력 2014년10월24일 11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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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단순히 공부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고, 자신의 진로를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악구가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해 운영하는 ‘내 아이 꿈 세우기 프로젝트’가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 아이 꿈 세우기 프로젝트’는 175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녀의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코칭법을 배우는 학부모캠프다. 올해는 5기로 기획돼 매 기수 마다 40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캠프가 진행됐으며, 오는 27일 제4기 프로그램이 마무리된다.

제5기는 중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음달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구청 별관 7층 강당에서 3주 동안 열린다.

교육전문가를 초대해 ‘꿈을 찾는 자기주도 학습 코칭’, ‘끼를 키우는 자기주도 학습 코칭’을 주제로 자녀의 학습동기부여 요소를 찾아보고 자녀의 성격, 재능, 흥미 등 잠재력과 가능성을 키워주기 위한 코칭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자녀의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대비법 등을 배운다.

참가비는 만원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다음달 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산추첨을 통해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부모 캠프에 참여했던 주민은 “학부모 캠프라고 해 딱딱한 강연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성적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자신의 적성과 꿈을 찾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응원하는 엄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학부모캠프는 자녀 교육방법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지난 2012년 시작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입시, 진학정보 외에도 교육방법, 진로설계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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