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014 하반기 공공근로 참여자 취업 교육

입력 2014년10월24일 11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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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미래를 위해 재도약하세요

대한은퇴자협회 교육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는 오는 28일(화)~30일(목)까지 종로구청 지하합동상황실에서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20명을 대상으로  「재도약+취업지원 교육」을 실시한다.

‘재도약+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재취업을 통해 다시 한번 활기찬  인생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직업약속 프로그램이다.

은퇴 후 재취업의 길이 막막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교육을 실시해 좀 더 희망찬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구는 지난 4월 25일 대한은퇴자협회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와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맺고 상반기에 한차례 교육을 가졌으며, 높은 교육 만족도를 보여 하반기에도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

교육은 인생설계, 경력분석, 적성 흥미 검사 등 개별 맞춤교육과 이력서, 자기소개서와 모의면접 등 구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다룬다.

3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2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교육에 참가하는 시간을 모두 근로시간으로 인정해 근로자들이 부담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종로구는 그동안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2012년 조계사와 협약을 맺고 조계사 내 ‘일자리나눔터’를 개설하여 운영했으며, 4월에는 제2회 종로구&조계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또한 주얼리마스터 양성과정 운영,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및 지원, 창업강좌 개최, 효사랑 시작장애인안마사업 등 다양한 방면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종로구는 이러한 지원 교육이 일자리가 필요한 중·장년층에게 다시 한번 구직활동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취업지원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한시적, 임시적 공공일자리사업에만 의존하고 있는 참여자들에게 재취업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고, 민간 일자리로의 취업을 도와 이들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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