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입력 2014년10월24일 11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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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작구가 오는 28일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지적장애인복지관, 보라매공원에서 주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구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거북이 마라톤을 비롯해 플라잉디스크, 보치아, 컬링 등 6개 종목에 걸쳐 장애인들이 갖고 있는 기량과 재능을 마음껏 뽐낸다.

이날 체육대회는 소리울림 밴드의 노래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열게 되며 장애인들이 참여해 보라매 공원 주변을 도는 거북이마라톤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생활체육대회는 운동경기뿐만아니라 공연, 체험, 나눔 마당이 열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잔치가 펼쳐진다.

또한 보장구 세척 서비스를 실시하며 장애인들이 정성껏 제작한 생산품 및 공예체험과 바자회, 먹거리 장터가 준비돼 있다.

이밖에 장기자랑과 화합의 한마당, 레크레이션 등 흥겨운 시간을 마련, 대미를 장식한다.

구 관내 등록된 1만5,000여명의 장애인들은 이날 생활체육대회와 볼거리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창우 구청장은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통한 체력증진과 성취감을 얻고 자존감과 심리적 만족감 증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장애인들이 체육경기를 통한 사회적 스트레스 해소와 건전한 여가생활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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