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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광역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연기)은 지난 23 인천부평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공ㆍ사립유치원 교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수업중심유치원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수업중심유치원은 교사들의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해 창의적인 교수학습 전략 및 수업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수업모델의 일반화를 위해 연 1회 수업공개와 수업협의를 실시한다. 또한 교실-수업 개선에 관한 교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워크숍을 연 2회 운영하고 있으며, 연구한 수업안 4회분을 교사들에게 공개한다.

인천부평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진경희 선생님은 만4세 솔바람반 아이들을 데리고「북극곰을 지켜주세요」라는 주제로 지구 온난화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고 동극을 하며 유아들과 즐거운 수업을 진행하였다.

특히, 유아들은 물위에 띄워놓은 빙하가 녹아 북극곰이 물에 빠지는 실험장면에선 눈을 동그랗게 뜨고 함성을 외치며 안타까움을 표시하기도 하고, ‘자동차를 타지 마세요 매연 때문에’라고 노래를 부르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한 교사들은 북극 모형의 디오라마와 같이 다채로운 자료와 과학실험을 타교과와 접목하는 통합수업을 참관하며 자기 발전의 기회를 삼을 수 있었다.

인천부개서초등학교병설유치원 신성옥선생님은 “유치원의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있어도 좋은 수업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참석하였는데 교사의 수업기술이 탁월한데다 실물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어린 유아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