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가족 '수중 수색 지속'

입력 2014년10월27일 15시25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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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 인양 투표 결과

[여성종합뉴스] 27일 실종자 가족 법률대리인 배의철 변호사는  오후 전남 진도구청에서 기자회견에서 “실종자 가족 전체 9가족 중 수중수색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5가족, 인양을 해야 한다는 가족이 4가족으로 정족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현재의 수중수색을 지속하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배 변호사는 “이에 따라 실종자대책위원회는 정부에 11월 수색계획을 요청하기로 했다”며 “해경은 이를 토대로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했다.
 
실종자 가족은 2/3가 의결할 경우 해당 안을 자신들의 공식입장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이런 입장 결정 방법에는 8가족이 찬성했으며, 나머지 1가족은 ‘만장일치안’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6일 오후 실종자 가족들은 배 변호사를 통해 선체 인양 여부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배 변호사는 “실종자 가족은 인양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논의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인양에 대한 검토자료 및 선체 인양 계획을 실종자 가족에게 전달·설명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이를 토대로 실종자 가족들은 인양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나갈 것이며, 정부와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충분히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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