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국 선수,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금1, 은2 메달 획득

입력 2014년10월27일 18시08분 이삼규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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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22일 인천 박태환 수영장에서 펼쳐진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 남자 100m 배형 S14(지적장애 부분) 경기에서 이인국 선수(안산시, 단원고)가 2위를 차지한 홍콩의 탕와이록(TANG Wai Lok) 선수를 1초 95차로 제치고 1분 00초 9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인국 선수는 10월 19일 남자 200m 자유형 S14 경기에서 탕와이록 선수에게 1위를 빼앗겨 아쉽게 2위에 머물렀는데 이날 경기에서 멋진 설욕전에 성공했다.

이인국 선수는 10월 23일 남자 200m 혼계영 S14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금메달 1, 은메달 2개를 획득해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16년 브라질 올림픽의 유력한 금메달 기대주인 이인국 선수는 지난 2013년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 남자 배영 100m S14부문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뒤이어 치러진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남자 배영 100m S14 결승전에서 1분 00초 59의 기록으로 세계신기록을 달성함과 동시에 대회 5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는 등 장애인 수영계의 절대강자로 등극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체육대상 장애인체육부문 최우수선수상, 2013 한국과학창의재단 대한민국 인재상(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인국 선수의 메달소식에 제종길 안산시장은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우수한 성적은 본인의 노력은 물론, 부모님과 지도자들의 각고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시에서는 우수한 선수들을 육성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준비하여 체육도시로서 브랜드가치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2013년 9월 시승격 27년 만에 장애인체육인들의 오랜 숙원이던 장애인체육회를 설립하여 장애인체육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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