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친환경 농업을 뒷받침 한다

입력 2014년10월28일 07시59분 이삼규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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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연구‧지도 성과로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준비

[여성종합뉴스]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이 친환경 농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분야별 연구‧지도 성과로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을 위한 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이 그동안 연구 조사하면서 농업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분야별 성과는 친환경 농업에 대비하면서 미래 농업을 준비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작물의 가장 기본 분야인 토양과 농업용수 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토양의 경우 기술원은 매년 7,160여 필지의 논과 밭의 시료를 채취 분석하여 그 결과를 토지 소유주는 물론 ‘흙토람(soil.rda.go.kr)’에 올려 공유하고 있다. 이 곳에서 전국의 토양 정보도 한눈에 볼 수 있다.

 농업용수는 관측지점이 76곳(관정 20, 하천수 56)으로, 매년 2~3회 자료를 채취하여 자료화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지표 곤충인 반딧불이 연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추억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동심을 심어주는 체험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친환경적 방제나 약제 선발에서도 천적과 저독성 농약을 이용한 담배가루이 방제, 난황유와 아인산 칼륨, 곰팡이를 이용한 수박 흰가루병 방제, 황과 미생물을 이용한 고추 흰가루병 예방적 방제, 과원 잡초관리 등 다양한 연구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충북 특산물 중 하나인 인삼의 친환경하우스 유기농 재배 연구가 올해로 4년차로 접어들면서 10월 27일 생육조사에서 매우 성공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발효빵, 식초, 기능성 김치 등을 만들어 효과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와 지도의 성공적 결과를 내년 9월에 개최되는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서 부분적으로 선보이게 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유기농 관련 연구 성과 및 유용곤충 체험관을 비롯하여 유기농 기능성김치 생산실증 및 체험, 식물재배시스템 운영, 친환경 유기농산물 전시포 조성 등으로 이를 위해 4억 1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중에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김태중 원장은 “충북의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뒷받침할 수 있는 연구와 지도에 더욱 힘쓰겠다”면서 “2013년 11월 선포한 유기농 특화도의 내실 있는 추진과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도 농업기술원의 역할이 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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