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산업단지, 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전액 지원 받아

입력 2014년10월28일 17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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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지원 대상자로 최초 선정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서울 구로구 ‘디지털산업단지 G밸리 직장어린이집’을 서울시 협업형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의 최초 지원대상으로 결정했다.
 
공단이 지난 7월 31일 서울특별시, 중소기업중앙회와 체결한 ‘중소기업직장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직장어린이집 설치비용의 90%(최대 15억 원)를 공단으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고, 나머지 10%는 서울특별시로부터 지원받게 되어 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건물매입비, 시설설치비 등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현재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는 12,000여 개의 중소기업에 16만 2천 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고, 이 중에서 여성근로자는 약 4만 3천 여명으로 약 38%에 이른다.

하지만 이 산업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2개소뿐이며, 어린이집 입소 대기자가 480여 명에 이르는 등 직장어린이집의 확충 욕구와  보육 수요가 높다는 점이 이번 서울시 협업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의 최초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는데 주요 이유가 됐다.

이재갑 이사장은 “이번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서울시 협업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시작으로 서울시 내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밀집 지역에 우수한 직장어린이집이 많이 설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직장어린이집 설치는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인력 유출을 방지할 수 있어 중소기업에 특히 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번 협업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지원에 더 많은 사업주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 또는 직장보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escac.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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