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구민과 함께하는 자살예방행사 개최

입력 2014년10월29일 21시0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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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9월 9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과 10월 10일 세계정신 건강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25일 계양산야외공연장(연무정)에서 관내 유관기관 대표, 구민 등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젠, 함께 걷기다’라는 주제로 자살 예방을 위한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계양구청소년수련관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생명사랑선포식, 계양 생명사랑 길 걷기의 순서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생명존중실천(HELP)’ 미션을 수행하며 계양산 둘레길 코스를 완주하고,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 나무에 걸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주민의 희망메세지가 걸린 생명의 나무는 행사 후 보건소에 전시하여 자살예방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계양구 보건소를 비롯하여 유관기관인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보람병원, 한림병원이 참여한 건강체험행사장에서는 혈압ㆍ혈당을 비롯해 금연, 금주 건강부스를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양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건전한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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