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악,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확실

입력 2014년10월30일 05시0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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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만장일치로 등재 권고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임시소위원회인 심사보조기구가 우리 정부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농악에 대해 `등재권고` 의견을 제시했다.

등재권고 판정은 이변이 없는 한 그해 개최되는 무형유산위원회에서 그대로 받아들여진다. 따라서 농악은 한국의 17번째 인류무형유산으로 오를 전망이다. 올해 제9차 무형유산위원회는 다음달 24~28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다.

농악은 만장일치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권고를 받았다.

심사보조기구는 "활력적이고 창의적인 농악은 다양한 형태와 목적으로 많은 행사장에서 공연이 이뤄지고 있으며 참여자에게 정체성을 제공한다"며 "농악의 등재는 인류의 창의성과 문화 다양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네스코 사무국은 우리의 등재신청서를 모범 사례로 평가했다.
 
농사를 지을 때 사용하는 음악인 농악은 풍물, 풍장, 사물, 매구, 굿, 두레, 걸궁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악기 연주와  춤도 추고 때로는 노래도 하며 심지어 음식도 나눠 먹는 농촌공동체는 농악과 함께하는 삶이었고 농악은 다목적 기능을 가진 종합 예능이다.

심사보조기구는 총 46건의 등재신청서를 심사해 32건은 등재권고, 6건은 정보보완권고, 8건은 등재불가권고를 제시하고 심사결과를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 넘겨 최종 결정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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