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삼성 재능기부 속의 특별한 결혼식

입력 2014년10월30일 09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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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드디어 면사포를 쓰게 됩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초구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관내 다문화 가정 부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1일 12시 삼성전자 다목적 홀에서 『서초 해피투게더 웨딩마치 무료 합동결혼식』을 개최한다.

이『다문화 가정 부부 합동결혼식』은 삼성(삼성전자, 삼성카드, 삼성웰스토리, 에스원)의 재능기부로 예복·피로연·메이크업·부케·사진 등 예식일체가 지원되며 다문화가족이 지역 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기업체가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사연을 공모해 베트남(3쌍), 일본(1쌍) 출신 결혼이민자 총 4쌍을 선정했다. 주례와 사회는 한양대학교 문흥호 국제학대학원장과 삼성기업 광고모델 김영은씨가 맡아 진행되며 결혼이민자 가족과 친지 등 하객 25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다문화 가족에 개방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삼성의 아름다운 재능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배려와 이해의 마음으로 서로 보살펴 주는 것이 진정한 결혼의 밑거름이며, 타국에서 온 신랑 신부가 한국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는 관내 1,077세대의 다문화가족을 위하여 다문화가족 캠프, 운동회, 엄마나라 언어교실 등 서초구 특성에 맞는 다문화가족 맞춤복지 서비스를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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