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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손홍재)은  30일 인천광역시교통연수원에서 서부소방서 협조아래  관내 학원(독서실 포함) 및 교습소 운영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안전교육은 학생들 출입이 많은 학원(교습소)에서 화재 등 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혹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처를 통하여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교육은 교육부에서 학원 안전관리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추진 되었으며, 평상시 다중이용업소에 해당되지 않아 소방 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는 중·소규모학원(교습소) 운영자에게 더욱 유익했다.

이날 교육은 서부소방서(강사 권성재)에서 소방·방화시설의 유지관리 방법, 피난영상물 상영 등 기초 안전교육 강의 후, 화재가 발생한 가상 상황을 설정해 화재 발생지로부터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법, 소화기 및 소화전을 이용한 화재의 초기진압 방법, 심폐소생술 등의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위기발생시 자신의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숙지하여 신속한 대처에 교육의 중점을 두었다.

손홍재 교육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와  최근 발생한 판교 공연장 환풍구 추락사고 등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우리 자녀들을 보호하고자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소방 안전교육을 계기로 학원(교습소)운영자, 학원강사, 학생들에게 안전의식과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고, 학원(교습소)의 자체안전점검을 더욱 강화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