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인천항만업·단체 및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입력 2014년10월30일 19시5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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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30일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인천의 항만업·단체 및 유관기관장들과 만나 인천항 발전을 위한 조찬 간담회를 갖고, 이어서 인천 내항, 남항, 북항, 아암물류단지 및 송도 신항 등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 인천복합운송협회장,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 인천항만공사 사장, 인천항만연수원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인천항의 주요 사업인 송도신항 건설 및 배후부지 매립, 아암물류단지 조성, 신국제여객터미널 건설 및 이전, 내항 재개발, 인천 신항 항로 증심 16m 확보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항의 발전이 곧 인천의 발전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인천항이 인천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35% 이상으로 항만 발전을 위한 지원은 단기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인천이 항만지역인 만큼 항만이 없어지지 않는 한 지속적으로 지원 발전시켜야 하는 사항”이라며, “인천항의 물동량 창출을 위해 송도신항 증심, 국제여객터미널 이전, 해양문화 관광지구 건설 등 지역현안사업에 시도 적극 협력하는 한편, 내항 재개발 및 국제여객터미널 이전에 따른 사업에 대해서도 인천시민이 함께 공감하며 웃을 수 있는 인천항 종합 개발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선6기 인천광역시의 10대 핵심 과제 중 8대 전략산업으로 『해양 마리나, 크루즈 육성 및 항공정비 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국제 크루즈 및 마리나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항을 국제 크루즈 중심항으로 구축하기 위한 기반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국제 크루즈 기항확대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주요 크루즈 선사 본사 임원 초청 인천지역 팸투어 실시, 인천항 미기항 선사 대상 마케팅 진행, 크루즈 선사 및 관광객 대상 편의 서비스 제공 확대 등 지속적인 마케팅 강화와 각종 지원 및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 인천 재정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노력 중인 만큼 산재한 인천항의 사업들을 하나하나 협력해 해결하고 발전시켜 나가면 곧 인천이 부흥하고 시민을 위한 길이 될 것”이라며, “항만의 주요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국비 확보와 함께 인천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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