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민일녀]서울도시철도 7호선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을 잇는 지하철 연장 공사가 30일 시작됐다.
이 연장 구간은 2018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부평구청~마장사거리~석남동 4.165㎞ 구간을 잇는 이 공사에는 국비 2,762억원, 시비 1841억원 등 총 4,603억원이 투입된다.
7호선은 운행속도 시속 80㎞, 운행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6분으로 시간당 최대 1만2560명씩, 1일 14만여명을 수송할 수 있다.
특히 석남역은 오는 2016년 7월 개통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과 환승할 수 있다. 2012년 10월 개통한 부평구청역은 인천지하철1호선과 환승체계를 갖추고 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서울지하철 7호선 부평구청역~굴포천역~삼산체육관역 개통에 이어 이번에 석남역까지 연장구간 공사가 시작됐다”면서 “인천1·2호선과 환승체계를 구축하면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는 물론, 원도심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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