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용남시장에서 다문화 요리축제 개최

입력 2014년10월31일 18시4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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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 남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용구)는 지난 30일 용남시장에서 다문화 요리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문화 요리축제에는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가족,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중국·미국·브라질·페루 등의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대학생, 중국 출신 다문화가족 등 5개팀이 출전, 각각 팀을 이루어 경합했다.

특히 출전자들은 용남시장에서 요리재료를 직접 구입, 상인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요리경연에서는 지아오지에(중국)씨의 다문화가족팀이 1위를 차지했다.
 
최광철 용남시장 상인회장은 “다문화 요리축제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어울리면서 전통시장을 체험하고 서로 소통하는 소중한 행사였다”며 “젊은 층과 외국인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을 지역 명소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2014 인천지역 특화사업인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하는 Happy Bridg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남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인하 청년CEO클럽, 용남시장 상인회와 함께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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