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이른 시일 내에 김무성 대표의 화답을 기대한다'

입력 2014년11월03일 11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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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개·개헌특위 4자방 국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3일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4대강 사업, 해외자원외교, 방위산업 관련 비리에 대한 국정조사와 청문회 실시 제안에 대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아직도 아무런 대답이 없다”며 수용을 촉구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지난 금요일 김무성 대표께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공통으로 제기된 3가지 사안에 대해 당장 국회논의를 개시하거나 관련기구를 출범시키자고 제안했다”며 “이른 시일 내에 김무성 대표의 화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김무성 대표의 복지·연금·노사·산업·정치 분야의 사회적 대타협 운동을 포함하는 국민대타협기구의 출범 △정치개혁 과제와 선거구재획정 등 관련법 재·개정 위한 정개특위 가동 △개헌특위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은 지난달 31일 여야가 ‘세월호3법’(세월호특별법, 정부조직법, 유병언법)을 합의·타결한 것에 대해 “해경과 방재청을 지키지 못했다”며 “사실상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은 “그간 수고한 박영선 전 원내대표와 우윤근 현 원내대표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우 원내대표의 노력으로 처음 정부안인 ‘해양구조본부’를 ‘해양경비본부로’ 바꿔 약칭으로 해경을 살리는 데 그쳤다”며  쓴 소리를 남겼다.

또한 여야 협의안에 담긴 ‘소방직의 국가직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표현에 대해서도 “앞으로 계속 노력한다는 것은 사실상 안 하겠다는 것과 똑같다”며 “사실상 아무것도 안 됐고 얻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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