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입력 2014년11월04일 07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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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랑구는 관내에 소재한 송곡고등학교(교장 왕덕봉)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람도서관이 지난 10월 29일 광주에 있는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4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1,476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가람도서관은 지역 사회의 인적자원을 공유하고 주민들이 도서관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곡고등학교 2층에 위치한 가람도서관은 단순히 학생들의 교육 공간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개방하고 있다.

환경정리의 달(3월), 도서관의 달(4월), 감사의 달(5월), 신록의 달(6월), 책의 달(7월), 축제의 달(8월), 독서의 달(9월), 시의 달(10월), 인성의 달(11월), 감동의 달(12월) 등 월별 주제를 정해 책갈피 만들기 체험교실, 책표지로 책가방 만들기 체험교실, 감사의 달 편지쓰기, 카네이션 만들기 체험, 감사 포스터,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구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동부교육지원청의 평생교육거점학교로 선정돼 운영하고 있는 한문서예교실과 전통한지공예교실은 수강생들이 한지작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송곡고등학교 왕덕봉 교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앞으로도 가람도서관이 학생뿐만 아니라 문화센터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곡고등학교는 지난해 개최된 ‘제19회 독서문화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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