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환경청, 현대 기아차그룹 '연비 과장' 1억 달러 벌금 부과

입력 2014년11월04일 08시5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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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미국 환경청은 현대 기아차 연비 과장 논란과 관련해 현대기아차그룹에 벌금 1억 달러, 우리 돈 1천1백억 원을 부과했다.

온실가스 규제차원에서 적립한 포인트 중 2억 달러어치에 해당하는 475만 점도 삭감됐다.

연비 논란은 2년 전 미국 소비자들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불거졌으며 미국 에릭 홀더 법무장관은"이번 조치로 속이는 것은 결코 유익하지 않고 법위반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는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낼 것입니다." 현대차는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과 판매활동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벌금에 합의했다면서 연비 인증시스템개선을 위한 연구개발비 5천만 달러도 자발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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