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공공건물 옥상녹화사업”완료

입력 2014년11월04일 09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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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향기 가득한 ‘도심 속 정원’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도봉구는 구 청사(M4층)와 쌍문1동·창5동 주민센터 옥상에 꽃과 나무를 심고 텃밭을 가꾸는 “공공건물 옥상녹화사업”을 완료했다.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인 “공공건물 옥상녹화 사업”은 도심 생활권 내 고르게 분포하고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낮은 관공서 옥상에 꽃과 나무를 심고, 지역 주민들 스스로 텃밭을 가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생태 거점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조안전진단 용역결과에 따라 구청(M4층)은 일부 혼합형(12.6㎡)을 포함하여 경량형으로, 주민센터 두 곳은 모두 경량형으로 계획하였다.

구청 옥상의 조경면적은 743.8㎡로서 사철나무 등 10종 1,320주와 기린초 등 18종 6,690본을 식재하고 텃밭 52.5㎡를 조성하였다. 쌍문1동 주민센터 옥상의 조경면적은 175.1㎡로서 회양목 등 7종 120주와 두메부추 등 초화류 13종 890본을 식재, 텃밭은 56.7㎡를 조성하였다.

또한, 창5동 주민센터 옥상의 조경면적은 141.7㎡로서 자산홍 등 4종 70주와 노루오줌 등 초화류 11종 550본과 텃밭 45.2㎡를 식재 및 조성하였으며, 지역 주민과 민원인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원형계단, 파고라, 등의자, 평의자, 목재데크, 점토벽돌 포장, 야자매트 등도 설치하였다.

옥상녹화지가 1㎡ 늘어날 때마다 냉․난방에너지 비용 18,171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비녹화지보다 평균습도도 3.1% 정도 높게 나타난다. 옥상녹화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도심 속 작은 정원이 직원과 민원인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주민들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텃밭을 가꾸는 신나고 흥미로운 자연체험학습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구 청사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공공청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을 이용해 도심 속 정원을 만들어 자연향기 가득한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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