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대학로 내 공연장 합동안전점검

입력 2014년11월04일 09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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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는 오는 9일(일)까지 7일간「대학로 내 공연장 시·구·소방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성남 판교테크노벨리 축제관람객 추락사고와 관련해‘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2014년 하반기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소공연장 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자 한다.

대학로는 소규모 공연장 밀집지역으로 이번 점검대상은 총 155개소(기존 등록공연장 113개소, 미등록 공연장 42개소)이다.

서울시, 종로구, 소방서 공무원 20명이 5개조로 편성돼 ▲건축분야 ▲전기분야 ▲소방분야 ▲재난관리분야 ▲기타분야의 내용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의 경우엔 상반기 점검에 비해 전기, 건축, 기계, 소방직 공무원을 포함해 보다 실질적인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건축분야의 경우 구조물의 변형·부식과 무대장치 파손 여부 등 ▲전기분야는 전기시설 안전점검 및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등 ▲소방분야는 소화기 등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등 ▲재난관리분야는 피난 및 소화통로 및 비상구 확보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공연장 내 안전요원 배치여부 등도 점검사항이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서울시·종로구 공연장 합동점검을 실시해 미등록 공연장 70개소에 등록요청 행정지도를 실시한 결과, 24개소 공연장이 등록을 마치고 나머지 공연장도 등록을 하도록 유도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합동안전점검을 통해 각종 사고에 취약한 소규모 공연장의 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사고에 대비해 철저한 점검과 관심이 더욱 요구되는 때인 만큼 앞으로 형식적인 점검이 아닌 보다 실질적인 점검에 초점을 맞춰 안전 종로가 되도록 세심한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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