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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박명애시민기자]  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석태)는 전기안전시설이 미흡하고 각종 전기사고에 노출된 제주도 섬 8곳의 ‘섬속의 섬 전기안전 생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대상 섬은 가파도·상추자도·하추자도·횡간도·추포도·우도·비양도·마라도 등 8곳이다.

도와 안전공사는 이들 섬으로 전기전문가 가 방문해 전기차단기·형광등·콘센트 등 전기설비를 무료 교체 해주는 ‘전기안전보안관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범적으로 7일 가파도 118세대를 대상으로 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 전기전문가 20여명과 제주도 에너지산업과 직원이 가정마다 방문해 전기설비 안전점검과 고장나거나 노후된 전기설비를 무료로 교체해 줄 계획이다.

도와 안전공사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들 섬의 전기안전보안관 제도를 실시하고 전기전문가가 방문해 전기설비를 개선해 줄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전기자격증 소지자가 있는 추자도 4개섬과 우도를 대상으로 지역주민을 전기안전보안관으로 임명해 시행하기로 했다.

전기자격증 소지자가 없어 전기안전보안관으로 임명이 어려운 도서(섬)에는 전기기술자가 일년에 2회 이상 직접 방문해 고장난 전기설비를 교체해주기로 했다.

제주도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또 가칭 ‘전기안전봉사대’를 운영해 도서지역 방문시 전기설비 개선은 물론 ‘전기 안전 사용법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