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임화순기자] 6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일시수확이 가능한 옥당동부 유전자원을 선발한 데 이어 새로 육성한 옥당동부의 부가가치 향상과 소비 촉진을 위하여 동부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소재과 가공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동부는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낮고 전분함량이 높은 콩류식품으로 주로 송편 소나 떡고물으로만 사용되었다며 농업기술원이 옥당동부의 기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230℃에서 18분간 로스팅 처리하여 총페놀, 총플라보노이드함량과 항산화활성효과를 2배로 높였다.
또 로스팅한 동부분말을 이용하여 기능성 동부차를 개발하고 옥당동부 앙금에 로스팅한 분말을 30%를 첨가하여 죽의 품질과 색, 맛, 향, 전체적 기호도를 향상한 동부 간편죽을 개발했다.
이와함께 기존 단팥묵(양갱)이 대부분 수입산 앙금을 이용하여 당도가 높은 문제점 해결을 위해 국산동부인 옥당동부 앙금으로 대체하고, 지역 농특산물 중 당도가 높은 비파열매와 꾸지뽕열매의 페이스트를 30% 이상 첨가하여 양갱의 당도를 천연과일로 조절하여 기존 단팥묵(양갱)의 당도보다 4~5Brixo가 낮은 저당도 단팥묵 제조 레시피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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