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입력 2014년11월07일 09시3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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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성남지역 우수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전문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340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지난달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ITU 전권회의 기간 중 개최된 ‘2014 월드IT쇼’에 세계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PC용 초슬림 터치 키보드를 개발한 ㈜우린 등 성남지역 10개 기업을 파견해 138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달21일에는 ‘IT산업 글로벌지원체계 구축 대만 유망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에서 개최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코트라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 사업은 재단이 3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국내 IT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품목별 대표기관 및 협회, 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대만의 스마트 헬스기기와 의료기기 분야 유망 바이어 5명을 초청, 성남지역 관련 우수기업 19개사와 1대 1상담을 진행했다. 의료영상을 손실 없고 선명하게 장거리 전송이 가능한 광링크 제품을 선보인 옵티시스는 바이어들이 기업을 방문해 추가 상담을 진행해 수출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진행된 상담회를 통해 수출 규모는 15만 달러에 이른다.

세계 10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교포 기업인 12명을 초청해 10월 초, 성남기업 35개사와 1대 1 상담을 진행하는 한상(韓商) 수출상담회도 이목이 집중된다. 산소발생기를 생산하는 옥시젠클럽은 대만 및 중국시장 진출을 협의했으며 화장품과 IT미용기기를 선보인 아마로스는 캐나다 지역 대형유통망인 코스트코에 제품을 독점 공급하는 제안을 받았다.

TV홈쇼핑과 온라인쇼핑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월 29일, 인도네시아 DRTV, O-CHANNEL TV 등 9개 사의 바이어 12명은 소형가전 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생산하는 성남지역 48개 기업과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상담액만 1천1백만 달러 상당이며 120만 달러 물량은 수출계약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재단 이용철 대표이사는 “중소기업들이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인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교섭력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이라며 “재단은 해외시장 정보를 활용해 우리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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