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7일 한국동서발전은 지난6일 울산시 울산화력본부에서 948㎿ 대용량 발전소인 울산 4복합화력의 종합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채희봉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정책관, 김기현 울산시장, 장주옥 한국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해 발전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울산 4복합화력은 가스터빈 2기와 증기터빈 1기로 구성된 대용량 발전소로, 울산지역 전력 수요의 약 20%에 해당하는 전력(연간 약 5813GWh)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200만가구가 필요로 하는 전기를 공급하는 용량이다.
울산 4복합화력은 지난2013년과 올해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하고자 2011년에 정부 전력정책심의회에서 긴급 건설계획에 반영된 프로젝트로 기존 복합화력 발전소 대비 발전효율이 약 1.8%포인트 더 높은 고효율 발전기가 도입됐다. 최첨단 탈황.탈질 시스템 도입 등 환경 설비도 강화해 발전소 가동에 따른 환경 배출물을 최대 51%까지 줄인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