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실질적 타결

입력 2014년11월10일 12시17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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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10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장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중 FTA가 실질적으로 타결됐다”고 선언했다.

한중 FTA가 지난 2012년 5월 1차 협상 이후 30개월 만에 타결됨으로써 한국은 미국, 유럽연합(EU)에 이은 세계 3대 경제권과 모두 FTA를 맺게 됐다.

‘실질적 타결’이란 타결 선언 후 세부 사항에 대한 조율을 해나간다는 의미다. 

이날 정상회담에 앞서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가오후청(高虎城) 중국 상무부장이 통상장관 회의를 열고 막판 쟁점을 조율했지만, 일부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한국은 주력 수출품목이 포함된 공산품 시장의 조기 개방을 요구한 반면, 중국은 농수산물 시장 개방을 요구해 왔고 서비스 분야의 경우, 한국은 높은 수준의 시장 개방을 원하지만 중국은 이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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