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생학습관 10월 토요 무료 영화 상영

입력 2014년11월12일 15시4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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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평생학습관(관장 노성진)에서는 오는 15일 오후2시 토요 무료 가족 영화 「화이트 고릴라」를 상영한다.
 
‘왕따’ 문제가 심각한 요즘, 애니메이션 <화이트 고릴라>는 과연 ‘차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새하얀 털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화이트 고릴라 ‘스노우’는 무리 내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견디다 못한 ‘스노우’는 자신도 평범한 고릴라가 되고 싶은 소원을 이루기 위해 기적의 마녀를 찾아 동물원을 탈출한다.

이 영화의 시사점은 ‘스노우’ 주인공이 왕따에서 벗어나 친구가 생기는 해피엔딩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왕따 문제를 바라보아야 하는지 현실적인 시선을 제시해주는 것으로, 우리 모두가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피해자의 자존감을 먼저 회복시켜주어야 한다는 ‘왕따’ 문제에 대한 좋은 지침을 제시해주고 있다.

인천평생학습관은 12월부터 1월까지 겨울방학에는 매주 토요일 14:00에 다목적강의실에서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lec.go.kr) 또는 디지털자료실(☎032-899-15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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