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보은군수, 피의자 신분 검찰 소환

입력 2014년11월12일 17시14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12일 공직선거법과 개인정보보호법 등의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정상혁 충북 보은군수(73)가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충북경찰은 지난달 21일 공직선거법과 개인정보보호법 등의 위반 혐의를 받아온 정 군수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청주지검에 송치,이날 오후 2시경 검찰에 출두해 관련 의혹에 대한 조사에 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군수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3월1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촌놈이 부르는 희망노래’ 출판기념회를 열면서 보은군이 갖고 있는 지역주민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초청장을 보내고 공무원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경찰은 그동안 여러 차례 보강수사를 통해 정 군수가 선물용 대추를 다른 용도로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한 민간단체에 대해서는 지원 근거 없이 선심성 예산을 지원한 부분을 추가 확인하고 관련 자료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정 군수와 함께 불구속 입건된 보은군청 직원 6명 중 비서실장 등 3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비서실 직원 등 3명은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검찰은 그동안 경찰 수사과정에서 드러난 정 군수의 기부행위 의혹과 선심성 예산 지원 등에 관해 집중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