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축구단 매각설 '어디로 갈까?'

입력 2014년11월13일 17시5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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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기업에게 축구단을 매각하거나 지분을 넘기려는 작업에 돌입했다는 분석

 [여성종합뉴스/ 민일녀] 13일 인천시는 내년도 인천유나이티드에 총 2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2016년도부터는 지원을 끊는다는 방침이다.

당초 시는 내년도부터 지원금을 내려보내지 않기로 했지만,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의 상황을 감안해 내년도까지만 지원금을 유지하기로 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구단 창단 후 4년간(2006~2009년) 흑자를 냈고 2009년 코스닥 상장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지난 2010년 54억원, 2011년 36억7000만원, 2012년 79억7000만원, 2013년 12억1000만원의 적자를 냈으며 올해 적자 폭은 더 증가 하면서 구단의 재정악화는 심각한 상황로 지난 9월 선수들의 급여를 주지 못해 건설회사로부터 5억원을 빌렸다.

시는 이에 따라 시민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를 매각하거나 지분을 넘기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내년도에 인천지역 기업에게 축구단을 매각하거나 지분을 넘기려는 작업에 돌입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접촉 대상 1순위는 지역 연고 대기업으로 한진그룹과 하나금융, 셀트리온, 롯데쇼핑, SK에너지, 포스코건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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