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이인국 선수 제34회 장애인전국체육대회 4관왕 달성

입력 2014년11월13일 22시32분 이삼규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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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안산시 ‘국가대표’ 이인국(단원고) 선수가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부문 출전, 전 종목 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4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인국 선수는 지난 11월 4일부터 8일까지 인천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2일차부터 출전하여 남자부 자유형 S14(지적장애) 100m(56.85), 배영 100m(1:02.49), 계영 4×100m(3:54.93), 자유형 50m(24.83), 혼계영 4×100m(4:16.16) 5종목 결승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역영을 펼친 결과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4관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다관왕을 수상했다.

 지난 달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기록)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열린 대회이기 때문에 회복기간이 짧고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뛰는 경기였지만 배영 100m에서 아쉽게 김현준(서울) 선수에게 아쉽게 1위를 넘겨주었지만 나머지 4종목에서 보란 듯이 금메달이라는 결과를 보여줬다.

 이로써 이인국은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과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했으며 2년 뒤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견줄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이외에 이번 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17명의 안산시 선수단은 보치아 부분에서 손정민, 장성육 선수가 2관왕을 달성했으며 구혜미, 김정수, 박한규, 오윤정, 이명순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게이트볼의 송승희 선수, 유도의 홍은미 선수, 조정의 박한별 선수가 각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금메달 1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경기도가 9연패를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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