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동절기 안전대책 준비 끝

입력 2014년11월14일 10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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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대책 상황실 개소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동구가 올 겨울 강설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설 준비태세를 마치고, 13일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을 가졌다.

구는 이해식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제설안전대책본부를 성안별관 4층에 재난상황실에 설치했다. 내년 3월 15일까지 추진하는 제설대책에서 구는 이 기간 동안 강설시 신속한 초기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중점 제설대비 구역은 주요간선도로, 이면도로, 경사로, 교차로 등으로 제설 1단계(강설예보·적설량 1~5cm미만), 2단계(대설주의보·적설량 5cm이상), 3단계(대설경보·적설량 10cm이상) 등 적설량에 따라 인력 및 장비가 투입된다.

구는 관내 주·간선 18개 노선, 28개소 취약지점, 버스정류소 등을 중점 제설대상으로 정하고 자재확보, 제설인력 및 장비 운용방안 등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제설차량·염화칼슘 살포기·덤프트럭 등 장비 9종 59대의 기능과 작동의 이상여부를 점검하는 등 제설을 위한 정비를 완료한 상태다.

더불어 예상치 못한 폭설 등 최근 이상기후를 대비하여 염화칼슘, 소금 등의 제설제도 최근 5년간 평균 사용량의 200%인 1,933톤을 비축 예정이며 이중 174톤은 환경인증제로 구매하여 도로훼손 등의 환경피해를 줄이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서울특별시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건축물 주변 보도의 눈치우기는 건축물관리자의 의무로 지정)에 따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제설 참여를 유도하고, 내 집 앞 눈치우기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15년 3월 15일까지 강동구내 공공도로 “눈 치우기 인증샷”을 공모한다.

폭설시 민간장비와 군, 경찰인력을 동원하는 대책도 마련했다. 민간장비 보유업체와 사전협약을 체결하여 덤프, 그레이다, 페이로다 등 대형 장비를 투입할 준비를 마쳤고 군부대 및 경찰과 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하여 유사시 군,경이 인력 및 장비를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기습 강설이 잦아지는 만큼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며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제설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했다. 주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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