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신수동‘2014년 꽃피는 서울상 콘테스트’우수상 수상

입력 2014년11월14일 10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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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에게 우수상을 수여받고 있는 신수동장(오른쪽부터 두번째)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마포구 신수동은‘2014년 꽃피는 서울상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 콘테스트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생활 주변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시 조경과에서 마련한 상이다.
 
서울시내 시민녹화 우수사례 총 245개소를 대상으로 조경전문가들의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총 60개의 우수사례를 선정, 이 중 20개소를 우수대상지로 선정했다. 시상은 지난 10일,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됐다.
 
신수동 광성로 일대는 무단투기 상습지역으로 주민자치위원회가 폐냉장고를 화단으로 활용해 황금사철나무를 심었고, 동막로 일대에는 신수동 주민 최상천 씨의 재능기부로 칸나꽃길과 봉선화, 맨드라미, 사루비아, 과꽃 등 야생화 동산이 조성됐다.

신수동은 이러한 자발적 녹색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서울시장 상장과 150만 원 상당 녹화재료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애련 신수동장은“우리 마을이 모든 사람들이 어울리는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주변에 꽃과 나무가 숨 쉴 수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내년에도 더욱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들 간 마을공동체 의식이 높은 신수동은 오는 15일(토) 오후 2시 신수동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서울시 마을제안사업으로 선정된‘함께하는 마을연극제, 통통통’을 개최한다.

이번 연극제는 신수동 마을공동체 연극모임‘나들목’의 주최로 ▲축하공연 시낭송 ▲합송시극‘커피와 여우’▲마을배우의 창작연극‘울엄마의 풍금’▲어린이 배우들의 재미있는 영상 ▲어린이 배우들의 뮤지컬 등이 펼쳐진다. 문의 : 마포구 신수동 행정민원팀(02-3153-6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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