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현장점검

입력 2014년11월14일 22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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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환경지원센터 현장방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이봉준)는 지난 13일에 영하 2도의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제248회 임시회 안건인 ‘성대골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안에 관한 의견청취의 건“에 대하여 의견서를 채택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성대골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주민 공동체가 스스로 자신의 마을을 설계하고 가꾸어 나가는 주민 위주의 주거환경관리사업인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이곳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 운영위원회’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소통․안전․쾌적한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한 이 사업은 상도4동 양녕주차장을 주차장과 공원을 겸한 공간으로 재탄생 시켜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텃밭도 함께 가꾸며, 또,커뮤니티 시설을 만들어 어린이 도서관, 청소년 공부방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에 범죄예방 디자인 조례를 발의한 강한옥 의원은 “골목이 좁고 으슥하기 때문에 범죄 발생율이 높다. 마을 만들기 사업에도 계획 단계에서부터 범죄예방 디자인 기법이 도입되어 설계되어져야 한다. 이웃이 가족같은 안전한 마을이 만들어지도록 우리 위원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대골마을만들기현장점검
이봉준 위원장은 “상도3, 4동에 걸쳐 위치한 성대골은 오래된 주택이 밀집되어 있어 마을 공동체 사업으로 이 지역 주거환경에 가장 안성맞춤 사업이다”며 “마을 전체를 스토리가 있는 마을로 조성하면 관광객이 많이 찾는 활기 넘치는 마을이 될 것이며, 주민들 마음의 안식을 줄수 있는 살기 좋은 마을로 재탄생 될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명기 의원은 “커뮤니티센터는 마을 주민들이 모여 마을을 가꾸며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하였다.
 
한편, 이날 복지건설위원회는 노량진 환경지원센터도 방문하여 시설 점검을 하였다. 노량진 환경지원센터는 음식물 쓰레기․재활용품 등 쓰레기 집하장으로 폐스티로폼을 이용하여 인고트를 생산하는 시설도 갖추고 있다. 인고트는 액자 테두리 등 합성 목재의 원료로 쓰이는데 구는 이것을 판매하여 재활용품 판매대금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의원들은 폐스티로폼이 인고트로 재생산되는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작업 환경을 꼼꼼히 점검하였다.

김재열 의원은 “쓰레기를 재활용하여 구 수입을 창출하는 좋은 사업이다. 또한, 노량진 환경지원센터는 시설이 깨끗하고 잘 갖추어져 있다. 보라매에 위치한 관악구 쓰레기 집하장도 쾌적하게 시설을 개선하여 주민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관악구 보라매 집하장 이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하였다.
 
구의회는 14일 복지건설위원회를 열어 김명기 의원이 발의한 장애인 휠체어 등 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강한옥 의원이 발의한 범죄예방디자인 조례안, 성대골 주거환경 관리사업 관련 의견청취의 3건을 처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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