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60대 노숙인 흉기 난동

입력 2014년11월15일 19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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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이경문기자]  15일 서울지방철도경찰대는 청량리역 국철 대합실에서 행패를 부리고 흉기를 휘두른 노숙인 김모(61)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4일 오후 3시21분께 청량리역 국철 대합실내 서점에서 직원에게 돈을 달라며 행패를 부리다 이를 말리던 시민 김모(58)씨를 흉기로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청량리역 일대에서 노숙 생활을 하던 김씨는 이날 다른 노숙인들과도 말다툼을 벌였으며 흉기도 여러차례 휘둘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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