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공유활성화 인센티브 사업 ‘최우수구’ 선정

입력 2014년11월16일 17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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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동구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어 6,000만원의 수상금을 받게 되었다.

이번 평가는 자치구별 공유사업을 『공공시설 유휴공간 공유』와 『공유사업 기반 마련 등을 위한 기타 공유사업』 2개 분야에 대해 9개 항목, 13개 지표를 기준으로 올해 1~9월까지의 실적을 평가하여, 자치구별 제출된 자료와 현장 확인을 거쳐 결정됐다.

강동구는 그 동안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책의 하나로 공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주민인식 제고 및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해 노력해왔으며, 이번 결과는 이러한 강동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구는 공유에 대한 구청장의 높은 관심도와 실행의지, ‘강동구 공유 촉진 조례’ 제정을 통한 법적 기반 마련과 공공시설 유휴공간 개방 및 공유사업 활성화를 통한 공무원·주민 교육, 캠페인 등의 공유 인식 제고 활동으로 공유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건축단지내 놀이터
또한 주민센터, 자치회관 등 일정시간 사용하지 않는 공공시설 43개소의 유휴공간을 무료로 개방하여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제공하고, 야간이나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는 「언제나 열린공간」 13개소와 사무기기가 비치된 주민 「공동사무실」 3개소를 설치하는 등 공간 공유를 통한 시민의 편익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올해 9월까지 5,300여 회의 공간공유가 있었으며, 25개 자치구 중에서도 높은 공유실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택배서비스ㆍ장난감 나눔장터 운영 등으로 다른 구와 차별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난감 공유 사업 ‘동동레코텍’은 관내 단체ㆍ주민ㆍ마을과 함께 추진하는 공유사업으로 진정성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내년에는 강동구만의 대표 공유사업을 발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주민 및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공유 활성화를 위한 공모’를 개최하고, 공유인식 제고와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학교 및 가정과 함께하는 공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면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공유가치를 기반으로 구와 주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살기 좋은 강동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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