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조정소위, 예산안 둘러싼 여야의 장외공방 치열.....

입력 2014년11월17일 17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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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소관 예산안에 대한 감액 심사를 진행하다 .....

[여성종합뉴스/ 이경문기자]  17일  홍문표 예결위원장이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를 주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가동으로 새해 예산안 심사가 본격화되면서 여야의 신경전도 고조되고 있다.

특히 예산조정소위 이틀째인 17일 오전 회의에서는 여야 소위 위원들간 욕설이 오가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여야 소위 위원들의 설전은 기획재정부 소관 예산안에 대한 감액 심사를 진행하다 불거졌다.

예결위 야당 간사인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국유재산관리기금을 논의하던 중 예산안과 기금을 함께 논의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며 "지금 기금의 증액, 감액을 논의하면 당연히 인정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기금은 따로 논의해야 한다"고 제동을 걸었고 예결위 수석전문위원은 "원래 예산과 기금은 같이 논의를 해왔다"고 하자,  이 의원은 "무슨 소리를 하는지 다 알면서 저런 식으로 한다. 편법심사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정회를 요구했다.

그러자 소위 위원인 김진태 의원은 "그만하세요" 강창일 새정치연합 의원은 "왜 얘기하는데 시비를 걸고 그래, 가만 있어 건방지게..."., "저 XX 깡패야. 어디서 쳐 임마. 예의가 없어. 상식이 없는 친구야? 조폭이야? 저런 양아치 같은..."등등....

김 의원 역시  "방금 뭐라고 했나. 사과 하세요. 예의 바르시네요 욕설이나 하고. 아니 어떻게 저런 양아치 같은 소리를 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3선에 올해 63세고, 김 의원은 초선으로 올해 50세다.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홍문표 예결위 위원장(새누리당)은 "대한민국 예산을 맡겨 놓았는데 이런 추태가 무엇인가"라며 중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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