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인천광역시 서구(청장 강범석)는 결혼이민자 가정 15쌍의 신혼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신혼여행지는 제주도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어 가정형편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이들은 제주도에서 마라도관광, 수목원 테마파크, 제주승마체험, 쇠소깍 및 올레길 중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올레7코스을 둘러보았으며, 저녁에는 부부화합 레크레이션을 통해 신혼부부들 간 친목을 도모하였다.
특히 언어도 잘 통하지 않고 감정표현도 서투르지만 행사 내내 서로의 손을 놓지 않고 다니면서, 즐거움과 슬픔을 나누고 대화와 느낌을 공유하는 부부가 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신혼여행에 참여한 부부들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매우 만족한다”라고 답변했으며 신혼여행을 통해서 서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신혼여행 참여자는 “부부가 함께 서로에 대한 생각과 마음을 이해하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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