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다누리콜센터 상담원 힐링 캠프 추진

입력 2014년11월18일 13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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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여성가족부는 감정근로자인 다누리콜센터 상담원의 ‘소진(Burn-Out) 방지와 스트레스 치유·회복을 위한 2014년 힐링 캠프’를  19일부터 20일 및 24일부터 25일간 2차례에 걸쳐 콜센터 통합 이후 최초로 실시한다.

기존 다누리콜센터(1577-5432)와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1577-1366)는  금년 4월부터 통합되었으며, 이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다누리콜센터 1577-1366로 위탁·운영하고 있다.

다누리콜센터는 24시간 365일(연중무휴) 다문화가족과 이주여성에게 폭력피해 및 부부·가족 갈등 상담과 긴급 지원, 한국생활에 필요한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통합 이후, 고객에게 하나의 번호(1577-1366)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면서, 상담 실적이 작년 동기(4~10월말) 대비 5.4만건에서 6.9만건으로 27.7% 증가되었다.

상담원은 연중 무휴로 다문화 가족과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긴급지원․상담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내담자의 폭언 및 희롱 등을 경험하기도 한다.

이 캠프는 지난 8월 27일 여성가족부 장관과 국회 이자스민 의원이 다누리콜(구미)센터에서 상담원 간담회를 하면서, 상담원의 고충 해소 차원에서 기획되었다.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손애리)은 “상담원 힐링 캠프를 통해 감성근로자인 상담원의 정신․신체적 소진을 예방하고, 상호 소통과 역량 강화 및 질 높은 상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은 365일 24시간 언제나 ☎ 1577-1366을 누르면 13개 언어로 상담과 정보제공을 받을 수 있으며, 내방 상담 및 긴급피난처(아동 동반 가능)는 서울센터 및 가까운 지역센터(6개소) 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13개 언어로 상담 지원 : 베트남어, 중국어, 타갈로그(필리핀)어, 몽골어, 러시아어, 태국어, 크메르(캄보디아)어, 일본어, 우즈베키스탄어, 라오스어, 네팔어, 영 어, 한국어 6개 지역센터 : 수원, 대전, 광주, 부산, 경북구미, 전북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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