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지자체 평가 전국1위

입력 2014년11월19일 11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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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운영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은평구가 2014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지자체 평가 복지전달체계개편부문에서 전국 228개 시군구 중 1위인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번 대상 선정은 2010년 복지정책평가 최우수구 선정 이후 4년만에 이루어낸 성과로 복지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요즘 주민들에게 좀 더 체감도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은평구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애써온 결과이다.  

복지전달체계개편은 주민시각에서 주민에게 밀접한 동 주민센터가 복지의 중심이 되도록 기능, 인력 등 전반적인 체제를 개편한 것으로 ▴동 수행사무

복지코디네이터 운영
일제 재정비 ▴동 표준업무분장 마련 ▴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면제 시행 ▴복지동장제 도입 ▴복지공무원 인력확충 ▴복지공무원 사기진작 및 유인책 마련 ▴복지코디네이터 실시(원스톱 서비스)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종합상담실 운영 ▴맞춤형 법률상담 실시 등 다방면에 남다른 정성을 쏟아 왔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동 주민센터 수행사무 중 41개 사무가 구청으로 이관 및 폐지되었으며, 동 주민센터 및 다중이용시설(지하철역 등)에 총21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여 이용자는 누구나 34종 중 10종에 대해 민원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되었다.

또한, 복지업무 인력 충원(동 주민센터 복지팀 평균5명 배치)을 통해 복지현장에 더 가까이 찾아가는 방문형 복지를 실현하고 있으며, 복지를 종합적으로 상담해주는 복지코디네이터를 전 동에 배치하여 한 번 방문으로 종합적인 진단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뿐만아니라 법률⋅고용⋅복지⋅보건 등의 각 전문가가 함께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구민들의 복지체감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은평구는 서울시에서 복지대상자가 많은 상위구에 속하며 최근 복지정책이 보편적 복지를 지향함으로써 복지영역 확대 및 업무량 증가에 따라 복지담당 직원들의 어려움이 커져가는 가운데 사기진작(복지직 사무관 승진 및 승진적체 해소 등)을 위한 노력 및 직원 역량강화(멘토링제, 힐링 프로그램 운영)등 내실에도 힘써 왔다는 점이 이번 복지부 복지행정상 복지전달체계개편 노력부문에 높게 평가되었다.

구 관계자는 “복지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요즘 복지의 기반이 되는 복지기능 강화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평형 마을복지허브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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