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판매 중인 대형 '세계 지도를 리콜하지는 않을 것'

입력 2014년11월19일 17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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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점 다음 달 18일 개장 관심 집중.....

[여성종합뉴스/ 이경문기자]  19일 이케아코리아의 리테일매니저인 안드레 슈미트갈은 19일 이케아코리아 광명점 사전 공개 행사를 연 자리에서 "동해 표기 논란과 관련해 한국 소비자에게 사과 드린다"며  '일본해 표기' 논란에 이케아코리아가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장식용 벽걸이 지도에 나와 있는 표기를 수정하는 방안이 있는지 본사와 계속 논의 중"이라며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슈메트갈 매니저는 "제품 안전성에 위험이 있을 때만 리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면서 "세계 지도를 리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케아는 미국, 영국 등에서 판매 중인 대형 세계 지도에서 동해를 'SEA OF JAPAN'(일본해)으로 단독 표기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다.

또 일부 제품이 다른 나라보다 가격이 비싼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이 반발에 대해 시장 상황을 고려해서 우리나라에 맞는 가격을 책정했다고 설명하고 미국과 중국 등 매장이 많은 나라와 우리나라를 단순 비교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며  점포가 하나밖에 없는 우리나라에 물건을 들여오려면 그 비용이 가격에 반영돼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비쌀 수 있다며  판매 수량이 늘어나면 이후에는 가격 변화기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을 열기 전부터 논란의 중심에 선 이케아 광명점은 다음 달 18일 개장을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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