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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면서 김장 쓰레기 배출로 인한 주부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중랑구가 김장 쓰레기로 인한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오는 12월 13일까지를 김장 쓰레기 특별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김장 후 배출되는 김장 쓰레기를 일제 수거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채소류 쓰레기는 음식물 쓰레기 전용봉투 또는 음식물 쓰레기 전용 용기에 담아 배출해야 했다.

그러나, 특별 수거기간 중에는 생활쓰레기 종량제 규격 봉투 로도 배출이 가능하며, 배출 시에는 물기와 이물질을 최대한 제거해 잘게 썰어 가급적 부피를 줄인 후 배출하면 된다.

또한, 김장 쓰레기와 생활 또는 음식물 쓰레기와 혼합 배출하면 수거하지 않으므로 구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하다.

박종진 청소행정과장은 “김장철에는 무단투기 또는 일반비닐봉투에 담아 버리는 김장 쓰레기로 악취 발생 등 구민들의 불편이 많이 야기 되고 있다.”며, “구민 여러분들께서는 김장 쓰레기 발생이 최대한 줄어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타, 김장용 채소류 쓰레기 배출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청소행정과(☎2094-1967)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