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서울형 희망복지 인센티브 사업 평가 최우수구 선정

입력 2014년11월21일 08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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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관악구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4 서울형 희망복지’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올해로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사업비 1억 원을 거머쥐게 됐다.

‘2014 서울형 희망복지’는 복지사각계층의 취약가구를 발굴해 지원하고 노인일자리 확대, 장애인 소득증대 지원 등을 통해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시민희망드림, 어르신 소득 및 사회참여 지원, 장애인소득 증대 및 편의지원 3개 분야에서 서울형기초보장제도 추진,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행복한 방만들기, 푸드뱅크‧마켓,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노인일자리 창출 등 12개 사업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구는 ‘서울형 희망복지 사업’ 총괄 부서인 복지정책과를 주축으로 생활복지과, 노인청소년과 등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냈다.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추진, 희망온돌, 푸드뱅크마켓, 장애인 소득증대 사업에서 모두 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명실공히 사람중심 복지특구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특화사업인 ‘장애인 불편사항 종합정비’가 눈길을 끌었다.

‘장애인 불편사항 종합정비’는 지난 7월 1일 민선 6기 취임식을 생략하고 장애인들과 함께 관악산 무장애숲길을 오른 유 구청장이 장애인들과 가진 간담회의 산물이다. 일상생활 속 장애인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편의시설, 인식개선 등 총 4개 분야에서 4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 복지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노력도 한층 강화했다. 지역복지공동체 회복을 위해 지난 7월 44명의 복지위원을 재정비했고, 9월에는 279명의 동 복지협의체 위원을 위촉하는 등 내실 있는 복지 행정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구는 2014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복지전달체계 개선 분야’에서도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새달 12월 수상을 앞두고 있다. 앞서 2013년에도 보건복지부의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수상은 위기가정 발굴지원, 동복지협의체 구성, 복지인력 확충, 복지동장제 운영, 고용복지보건분야 찾아가는 이동 전문 상담팀 운영, 주거취약지역 복지소리함 운영 등 지역특성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행정을 펼친 결과물이다.

구 관계자는 “사람중심을 지향하는 우리 구만의 특화된 복지 정책이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 따뜻하고 섬세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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