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여성건강힐링프로그램 “행복찾기”성공적 운영

입력 2014년11월25일 06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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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는 가족 건강과 행복의 구심점인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여성 건강·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성은 출산과 폐경의 과정을 거치며 정신적·신체적으로 많은 변화와 스트레스·우울감을 경험한다.

특히 40~50대 중년 여성은 성장한 자녀들의 독립 등으로 인한 심리적 허무감으로 우울증에 더욱 취약한 편이다.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진 환절기에는 더 우울해지기 쉽고, 우울감을 오래 방치하거나 증상이 심해질 경우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에 금천구는 지난 10월과 11월 시흥3동 박미사랑마을회관에서 40~65세 중년여성 2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 건강·힐링프로그램 “행복찾기”를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중년여성의 마음과 몸의 변화에 대한 심리상담사와 산부인과 전문의의 특강, 마음과 몸이 즐거워지는 웃기체조, 숲치유, 마음나누기 집단상담 등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을 한 참가자는 “갱년기는 다른 사람 이야기인 줄만 알았는데, 최근 자녀를 결혼시키고 나니 허전하고 우울하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 참여하게 됐다”며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도 사귀고 비슷한 마음을 나누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냈다.

구 관계자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경험하고 있는 중년여성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감이 감소되고 스트레스 관리 능력이 향상되어 마음과 몸의 건강과 행복감을 찾기를 바란다”며 “추후에도 지속적인 건강·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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