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여성 폭력 추방에 앞장서

입력 2014년11월25일 07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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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캠페인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남구가  25일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을 맞아 오후 2시 코엑스 광장에서 강남경찰서, 수서경찰서 및 지역 복지기관과 함께 아동  여성 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지난 1981년 도미니카 공화국의 세 자매가 독재에 항거하다 살해당한 사건을 계기로 세계 각국에서는 매년 11월 25일을‘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로 정해 기념하는 한편,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를‘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으로 규정하고 여성 폭력 근절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남구 이 행사는 강남·수서경찰서와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해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아동학대 등 아동·여성 대상 범죄예방 및 피해자들의 인권보호와 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각 복지기관별 테마 프로그램이 이어지는데‘강남청소년수련관’은 ▲아동·청소년 학교폭력 심리검사를‘한국성폭력위기센터’는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을‘충현복지관’은 ▲여성인권나무 약속 열매 달기 등을 각각 맡는다.

아울러 세계여성폭력추방 기간에는 지역 유흥주점 280개소에 성매매방지 게시물을 부착해‘성매매피해 상담소(02-474-0746)’및‘여성긴급 전화번호(국번없이 1366)’등을 안내하고 성매매방지 및 건전한 유흥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해 1월 불법 성매매 전단지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전국 최초로 성매매 전단지에 기재된 대포폰의 전화번호를 추적해 끊는 방법으로 단속해 지금껏 총 469개의 전화번호를 중단 조치하는 등 전단지 근절에 성공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아동·여성 폭력 추방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살기 좋은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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