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서 한국 문화 배워보자

입력 2014년11월25일 07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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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등포구는 관내 외국인의 증가에 발맞추어, 외국인의 한국생활 조기 적응을 위한 각종 행사를 개최하며, 함께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우선 서남권글로벌센터에서는 한국어 말하기 및 퀴즈 대회가 열린다.

한국어 퀴즈 대회는 외국인이나 결혼 이민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여자에게는 자전거 및 문화상품권 등 풍성한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남권글로벌센터에 한국어 및 컴퓨터 수강생의 수료식과 크리스마스 장식품 만들기, 포토존 및 네일아트체험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2월 5일(금) 까지 구 자치행정과나 서남권글로벌센터(☎2670-3800~7)로 신청하면 된다.

또, 한국조리직업전문학교에서는 12월 18일(목) 다문화가족 및 결혼이민자 등 35명을 초청해 전통음식을 만드는 행사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떡국과 강정 등 ‘설’ 음식을 손수 만들며 한국의 전통음식 제조법과 의미를 배운다.

구 관계자는 “뽀얀 육수를 보며 흰 것을 좋아하던 우리 민족의 성품을, 긴 가래떡을 보며 어르신의 장수를 기원하는 풍습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2월 15일(월)까지 서남권글로벌센터(☎2670-3800~7)로 방문 또는 전화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행사들을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문화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이 서로 소통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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