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선사마을버스 정류장 9곳에 승차대 설치

입력 2014년11월25일 10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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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동구가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비․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마을버스 승차대 설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강동구 관내 시내버스 정류소 92개소에 버스 승차대를 신규로 설치하였으나, 대부분 대로상 보도폭이 확보된 곳에 설치하였으며 마을버스가 단독으로 정차하는 도로에는 설치를 하지 못해 많은 민원이 제기되곤 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마을버스 승차대 설치사업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승차대 설치지점은 주민 불편지점으로 요청된 선사마을 정류소를 포함한 9개소다.

승차대는 서울시 마을버스 표준 디자인안에 따라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가림막과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마을버스를 대기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의자 등을 설치하여 이용에 편의를 더했다.

그동안 강동구는 지난 4월부터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심야시간대에 교통약자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정류소가 아닌 장소에서 하차할 수 있는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를 도입하여 운행하는 등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구 관계자는 “마을버스 승차대 설치를 통해 버스 이용객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에 더욱 앞장설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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