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직거래장터 "서초장날” 개최

입력 2014년11월26일 07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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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초구가 27일~28일까지 이틀 동안 서초구청 광장에서 자매도시 직거래장터“서초장날”을 개최한다.

서초구 18개 자매도시의 5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곡류, 과일류, 채소류, 고춧가루, 멸치, 김, 젓갈,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자매도시 현지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과 지역특산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11월 서초장날에는 배추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태안군, 해남군, 괴산군의 절임배추를 예약 판매 하는 행사를 가진다. 11월 21일까지 서초구청 기업환경과에서 예약접수하며,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여 소비자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김장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서초구 자매도시인 포항시에서는 겨울철 별미 과메기를 대량으로 가지고 올라와 과메기 특별 홍보전 및 시식회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과메기를 즐겨 찾는다면 꼭 한번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서초구 관계자는“참가업체들은 서초구 자매도시에서 직접 추천한 업체들이 올라오기 때문에 주민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농가에도 도움을 주어 도․농 상생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서초장날은 지난 2003년부터 매달 마지막주 목·금요일에 서초구청 광장에서 개최되어 왔으며, 서울시 대표적인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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