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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2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2007~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는 약 300만명 정도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 자체 정의에 따른 의료기관 이용 환자는 2011년 18만225명이며, 2012년에는 전년대비 약 4.79% 증가한 18만8852명으로 나타났다.

2012년 기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평균나이는 약 70.27세이며, 60~79세 노인층의 비중이 약 65%를 차지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는 고혈압, 당뇨, 심부전, 허혈성 심장질환 등의 질환을 함께 앓는 경우가 많았다. 한 번 발생하면 완치되지 않고 서서히 진행하는 외래 민감성 질환으로 호흡곤란과 만성 기침 등이 나타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를 앓는 환자가 국내 약 300만명에 달한다는 추산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