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 새누리당이 지금처럼 여야 합의를 뒤집으면 파행을 피할 수 없다'

입력 2014년11월27일 11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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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상임위원이 뒤집는 건 의회주의 농간"지적

[여성종합뉴스/ 이경문기자]  27일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누리과정 예산'과 관련, "새누리당이 지금처럼 여야 합의를 뒤집으면 파행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파행을 원치않고 대화와 타협을 원한다"면서도 "하지만 여야간사가 합의한 것을 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뒤집고, 원내대표 합의하면 여당 상임위원이 뒤집는 건 의회주의 농간"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0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국회에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야 간사들과 만나 누리과정 예산 5600억을 국고에서 부담키로 합의했으나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곧바로 이를 부인한 바 있다.

문 위원장은 "누리과정은 명백한 국가의 책임이고, 대한민국에서 저출산보다 더 시급한 문제는 없다"며 "새누리당은 상임위 간사 합의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하고  "새누리당은 국회선진화법에 대한 착각과 오해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선진화법의 핵심은 여야합의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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