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서울시립대학교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입력 2014년11월28일 08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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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불우이웃들을 위한 특별한 겨울을 보내고 싶어서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제 작은 정성이 이분들께 희망을 전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립대학교 철학과에 재학 중인 조창훈씨(남/23세)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 깊은 시간을 보내게 됐다며 미소 지었다.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점점 날씨가 차가워지고 있는 가운데 중랑구 겨울은 훈훈하기만 하다.

28일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소재한 서울시립대학교 주관으로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지역 주민 등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과 나눔 봉사활동’이 펼쳐진다.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립대학교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되는 ‘사랑 나눔 봉사 활동’은 5,000kg 상당의 김치를 담그고 나눔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 날 행사는 김치를 담그기 부터 시작해 포장하고 직접 중랑구 신내동에 거주하는1,000세대의 저소득층 각 가정에 찾아가 안부도 묻고 전달해 따뜻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랑과 나눔 봉사활동’은 지난 2009년 시작해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서울시립대학교는 김장 담그는 일 뿐 아니라 연탄, 등유, 이불, 생필품, 겨울철 이불 빨래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영대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고 준비해 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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